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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입양하는 것은
처음 강아지를 맞이했을 때와 달리
꽤 능숙하게 진행하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첫째와 보호자의 관계성의 변화나,
첫째와 둘째의 강아지와의 관계성 등
새로운 시련이 시작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첫째, 둘째 강아지, 그리고 보호자,
모두가 조금이라도 빨리 새로운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해
강아지 합사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야할 글 ▼
우선은 새로운 강아지가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
무리는 시키지 말고 기다려 주기
집에 막 도착한 강아지는 새로운 환경에
긴장하거나 경계를 잔뜩 하고 있을 거예요.
집에 데리고 올 때 사용한 크레이트에서
억지로 끌어내지는 말고 문만 열어 두고
스스로 나오기를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새로 맞이한 강아지를
갑자기 첫째 강아지가 지내는 공간에
놓아두는 것은 피하도록 해요.
둘째 강아지는 이동과 환경 변화,
그리고 긴장으로 매우 지쳐있을지도 모릅니다.
첫째가 접근할 수 없는 공간에서
일단 푹 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눈을 뜨면 밥을 주거나 조금 놀아 주는 시간을 갖거나
강아지의 페이스에 맞춰 돌봐 주세요.
대면은 조금씩, 천천히
직접 만남은 조금 나중에
서클 너머 등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소개를 시켜 주세요.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기색이 없으면
조금 더 거리를 좁혀도 좋지만,
직접 접촉하는 것은 아직입니다.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지게 하기 위한 대면 시간은
무리가 없게 조금씩 늘려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첫날은 몇 분 정도면 충분해요.
둘째 강아지가 호기심 왕성한 사회화기에
해당하는 강아지의 경우,
첫째 강아지에 대해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성묘가 된 첫째 쪽이
경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계하는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상대의 모습이 보이는 시간을 늘려 가면서
서로 대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서로 경계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둘째의 백신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가급적 직접 접촉은 막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호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대면했을 때 경계하는 모습이 사라졌다면
같은 공간에서 만나도 좋은데,
첫째와 둘째가 만나는 시간은 처음에는 짧게 가지고
서로의 반응을 보면서 서서히 늘려 가주세요.
또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옆에서 보호자가 함께 해야 합니다.
강아지끼리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항상 의식해요.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강아지들에게
동시에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만약 두 강아지가 접촉하게 되었을 때
상하 관계를 결정하기 위해
싸움을 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 보호자가 쓸데없이 개입해 버리면
강아지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어질 수 있습니다.
부상을 입을 정도로 거친 싸움이 아닌 이상
개입하지 않고 잠시 지켜봐도 괜찮아요.
싸움은 아주 짧게 끝나고 한 쪽이 항복하면서
상하관계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둘째 강아지를 맞이하면
무심코 새로 온 강아지에게 관심이 쏠리기 쉬워요.
그것이 강아지끼리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첫째가 질투심과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도록
예전처럼 함께 놀고 스킨십도 하면서
외롭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해주세요.
강아지 합사를 성공시키려면
첫째와 둘째 강아지 모두가
「함께 있으면 즐겁다!」라고 하는 경험을
거듭해 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첫날부터 한동안은 두 강아지 모두
익숙하지 않은 생활에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날들이
계속될지도 모릅니다.
무리는 시키지 않으면서
보호자가 양쪽 강아지 모두에게
안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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