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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스스로 발톱을 잘 다듬고 있어서
내버려두면 길게 자라는 일은 별로 없어요.
하지만 날카롭게 다듬고 있기 때문에
함께 생활하려면 발톱 끝을 항상 잘라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 발톱깎기.
생각보다 어려워서 고생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수월하게
고양이 발톱을 깎을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야할 글 ▼
POINT 1. 날카로운 부분만 잘라주기
길이에 신경써서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고양이 발끝을 살짝 누르면
숨겨진 날카로운 발톱이 드러나는데,
날카로운 끝 부분만 조금 깎아주어도 충분해요.
혈관을 살펴보고 그 앞까지 잘라보다가
실수로 혈관을 건드리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되면 고양이도 통증을 느껴서
보호자가 발에 손만 대도 싫어할 수 있어요.
1~2mm정도 끝만 날린다는 느낌으로
깎아주셔도 충분합니다.
POINT 2. 초보는 가위형을 추천
펀치형과 가위형을 두 가지를 많이 사용하는데,
펀치형이 절삭력이 더 좋은 편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발톱을 깎을 수 있을 때는
펀치형으로 깎아주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고양이가 거부를 심하게 하거나
보호자가 발톱깎기에 서툴다면
가위형을 사용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고양이가 성묘가 되어서 발톱에 힘이 생겼거나
보호자가 익숙해 졌다면 펀치형으로 교체해 주세요.
POINT 3. 하루에 한 발씩
고양이가 발톱깎는 것을 싫어하고 있다면
그 시간을 줄여주어서
별 것 아닌 시간으로 만들어 주세요.
계속 발을 주무르고 있다면
고양이에겐 안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특히 고양이는 뒷발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앞발만 하고 뒷발은 다음에 한 쪽씩
천천히 하는 것을 추천해요.
뒷발 발톱은 자라는 속도도 더뎌서
무리하지 않고 다음에 잘라도 좋습니다.
발톱을 깎는 타이밍은 고양이가 자고 있을 때나
막 깨서 나른하게 기분이 좋을 때,
슬쩍 다가가 후다닥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POINT 4. 목욕망을 이용
어떻게 해도 날뛰고 있을 때는
몸에 착 붙는 목욕망을 이용해 보세요.
가정에서 사용중인 세탁망도 좋습니다.
그물망안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해하는 고양이에게는 직효가 될 수 있어요.
고양이 발톱깎기는 정기적으로
해 주어야 하는 고양이 케어 중 하나입니다.
초보 보호자님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너무 신경을 써서 무리하게 하지말고,
처음에는 발톱 끝만 살짝 잘라내는 것과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
이 두 가지에 가장 신경을 써 주면
어느새 손에 익어 수월하게 할 수 있고
고양이도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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