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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췌장염은
어떤 병일까요?
췌장염이란 글자 그대도 췌장의 염증을 말해요.
췌장은 트립신 등의 소화효소를
십이지장에 분비하고 있는 소화기의 하나인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소화효소는
췌장 내에서 비활성인 상태로 존재하다가
장내에 분비되고 나서 활성화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췌장 내에서 활성화되어 버려
췌장 자체를 소화해 버림으로써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바로 췌장염입니다.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야할 글 ▼
고양이 췌장염은?
병태로서는 사람의 췌장염과 같다고 생각되고 있지만
불분명한 점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고양이의 경우는 장염이나 담관염과
관련된 췌장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삼분기염(Triaditis)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췌장염의 진단은 어렵고,
증상도 비특이적인 것이 특징인데,
구토, 복부 통증, 설사 등의 증상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고
활동성의 저하나 식욕 부진만 있을 수 있어
이경우 보호자가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고양이 내과학책에 서술된 증상 묘사도
매우 애매하기 때문에
전문가인 수의사 역시
모습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어요.
췌장염이 만성화해 버려
만성 췌장염이 되는 것도 많아,
그 경우는 진단이 한층 더 곤란하게 되는데요.
확진이 까다로운 만큼
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췌장염에 걸려버리면?
진단도 까다로운 고양이 췌장염은
확실한 치료법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증 요법을 실시해 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치료의 기본은 정맥 링거를 통한 수액,
구토억제제, 영양요법, 통증관리가 되는데,
수액은 췌장을 포함한 전신의 순환을 유지,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경우나,
설사나 구토에 의한 탈수가 보이는 경우도 많아
수액이 매우 중요한 치료가 될 거예요.
또한 영양요법도 매우 중요해서
조기에 시작해야 하는데
특히 고양이는 식욕저하가 전신적인 상태를 악화시켜
만성 염증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지방간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살찐 고양이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 상당한 복부통이 있기 때문에
진통제도 함께 사용됩니다.
고양이 췌장염 예방법은?
진단과 치료가 까다로운 고양이 췌장염.
안타깝게도 원인 자체도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아요.
다만 비만이나 영양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도 하기 때문에
평소 비만이나 편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소화기관은 특이해서
췌장액을 분비하는 관과
담즙을 분비하는 관이 하나의 관으로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췌장, 담낭, 간, 소장 등이
서로에게 영향을 쉽게 끼치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 쉬운데요.
발병하면 여러 다른 질병이 동반되기 쉽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예방하고,
노령묘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진단으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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