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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욕을 많이 해서
청결함을 유지하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생각하는 보호자도 있을 거예요.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야할 글 ▼
하지만 목욕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피부의 건조를 초래하고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오히려 피부병이 될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강아지 목욕은 한 달에 1~2번 정도면
트러블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면서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강아지 목욕 순서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초보 보호자분들은 한 단계씩 따라와 보세요~!
강아지 목욕 순서
① 목욕 전 빗질
우선 목욕을 하기 전에
빗질로 뭉쳐진 털을 잘 풀어줍니다.
털이 엉킨 채로 물에 젖어 버리면
다시 풀기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드라이어로 말릴 때도
많은 수고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샴푸 전에 반드시 빗 등을 사용하여
털이 엉킨 부분이 없도록 꼼꼼히 빗어주세요.
② 샤워기로 물 적시기
이어서 샤워기로 몸을 적셔
대략적인 오염을 씻어냅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여
처음부터 바로 샴푸를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먼저 적셔주세요.
물의 온도는 36~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설정하고
보호자 손등으로 온도를 꼭 체크해 주세요.
또한 각 가정의 샤워 헤드에 따라 다르지만
수압이 너무 강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수압의 강도에도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샤워 소리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몸을 적실 때는 샤워 헤드를
반려견의 몸에 바짝 밀착시켜
머리부터 엉덩이를 향해 적셔줍니다.
그리고 머리나 얼굴 부근을 적실 때는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얼굴을 위로 향하게 해 주세요.
털 표면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제대로 적셔지도록
충분히 물을 뿌려주세요.
③ 샴푸
애견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에서 엉덩이를 향해
위쪽에서 아래쪽을 향해
전신을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문질러줍니다.
기름기가 많은 귀,
세척을 잊기 쉬운 배와 겨드랑이 아래 등
구석구석 씻어 주고
이때 항문낭도 함께 짜 주세요.
샴푸를 할 때 거품이 눈과 코, 귓구멍에
들어가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합니다.
특히 얼굴 주위를 샴푸할 때는
샴푸의 자극 성분이 눈에 들어가면
눈을 뜨기 어려우니 신중하게 씻겨주세요.
몸 전체에 골고루 샴푸질을 한 후
샤워기를 사용하여 머리에서 후방을 향해
꼼꼼하게 헹구어 갑니다.
발가락 사이 등 미세한 부위에
거품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 주세요.
헹굴 때도 강아지의 몸에 샤워 헤드를 밀착시키면
효율적으로 거품을 흘려 없앨 수 있습니다.
④ 린스 혹은 컨디셔너
린스와 컨디셔너는
털의 결, 광택, 보습 등을 지원합니다.
몸 전체 린스질을 잘 한 후에
마지막 헹굼은 털의 흐름을 따라
머리부터 부드럽게 헹구어 주세요.
샴푸와 마찬가지로 린스도 남지 않도록
확실히 헹구도록 해요.
⑤ 건조
샴푸 후에는 자연 건조가 아니라
드라이어를 사용하여 제대로 말려 줍니다.
드라이어를 하기 전에
마른 수건으로 수분을 닦아주면
드라이어 시간 단축으로도 이어지고
효율적으로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 수건으로도 문제없지만
애견용 흡수 수건은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수건으로 확실히 수분을 닦아낸 후
드라이어를 사용하여 건조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물기가 남아 있으면
거기에서 세균이 증식하여
피부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제대로 말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대로 말린다고 고온으로 빨리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낮은 온도의 바람에 말리고
얼굴 부위는 쿨 기능으로 말려주세요.
폭신폭신한 털을 특징으로 하는 견종의 경우
드라이어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애견 드라이어를 준비하면 좋을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올바른 목욕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사전에 계획을 제대로 세워서
침착하게 진행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목욕을 시킬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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