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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 트러블 중에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온다습한 여름이 되면
지루성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는
강아지들이 많아지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야할 글 ▼
강아지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강아지 피부에
흔히 보이는 문제 중 하나로
피부와 털에 기름기가 많고 끈적거리거나
반대로 건조해져서 비듬이 많이 생기고
푸석푸석해지는 피부 질환을 말합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전혀 반대의 증상이 나와서
좀처럼 판단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공통적으로
피부 장벽 기능의 저하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피부 장벽 기능이 감소하여 일어나는
모든 증상을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통합해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강아지 피부도 오래된 세포가 탈락하고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는 신진대사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데
원래는 피부에 문제가 일어나도
세포가 교체됨으로써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의 신진대사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빨라져
전신의 피지선 분비가 과도하게 되거나
피부의 각질화가 비정상적으로 가속된 상태가 되면
피부 장벽이 기능이 무너져 버리는 것인데요.
강아지 지루증 증상
지루성 피부염이 되면 ,
강아지의 피부가 끈적거리거나
비듬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거나
피부 색감이 거무스름해지거나 하는 것 외에
강아지의 체취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탈모와 가려움도 생기고
세균에 감염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강아지 지루성 피부염 원인
강아지 지루성 피부염이 나타나는 배경에는
유전적인 것에서 균이나 기생충에 의한 감염,
알레르기, 내분비, 대사, 면역에 의한 것,
영양의 편중 등 다양한 요인이 있고
또한 공기의 건조나 자외선 등의 자극이 계기가 되어
가려움증이 만성적으로 계속됨으로써
피부 트러블에서 지루성 피부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와 품종과도 관계가 있는데,
세포 재합성의 힘이 서서히 떨어지는
고령기가 되면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시츄와 코커스패니얼 등 피지 분비가 많은 견종,
저먼 셰퍼드, 아이리시 셰터 등 피부가 건조한 견종은
체질적으로 지루성 피부염이 일어나기 쉽다고 해요.
원인이 다양하다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죠.
따라서 지루성 피부염은
평생 관리를 해가야 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강아지에게
할 수 있는 가정 케어
지루성 피부염 강아지의 근본적인 해결로는
역시 동물 병원에서의 치료가 메인이 됩니다.
전문적인 치료를 메인으로 하고
가정에서는 강아지의 피부 냄새와
끈적끈적한 부분을 관리해 주는 것인데요.
피부가 끈적거림도 강한 냄새도
모두 피지와 비듬 등의 분비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우선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있으면
꾸준히 먹으면서 피부 분비물 관리를 하고,
가정에서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샴푸를 정기적으로 해 주시면 좋습니다.
샴푸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약용 샴푸를 사용하고
마무리로 보습까지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가 과도하게 나오는 강아지는
피지 제거를 위해 자극이 약하면서
세정력이 있는 샴푸를 추천해요.
피부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 보조 식품으로
피부와 털의 대사에 도움이 되는 아연이나 오메가3,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추천하고
평소 양질의 단백질을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강아지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확진을 하기 어려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보호자가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요.
피부가 끈적거리거나 강한 냄새가 나는 등
'혹시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생각되면
수의사에게 확진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해 나갈 것을 권장합니다.
완치가 되는 것이 쉽지 않고
만성화가 되기 쉬운 지루성 피부염이지만
꾸준한 치료와 함께 가정에서 케어가 지속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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