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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는 절대로 양파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강아지가 양파를 먹으면
치명적인 중독이 일어날 수 있어요.
많은 보호자분들이 잘 알고 있겠지만,
강아지가 양파를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고,
더 주의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야할 글 ▼
강아지가 양파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강아지가 양파를 먹으면
양파에 포함된 강아지에게 유해한 성분의 작용으로
강아지에게 빈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빈혈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목숨을 잃어버릴 수도 있어요!!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 유독한 성분은
유기티오황산화합물.
이 성분으로 인해 강아지의 적혈구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하는 붉은 색소인
'헤모글로빈'이 산화되고,
이 이변이 일어난 '헤모글로빈'을 가진 적혈구는
강아지 체내에서 차례로 파괴되어 갑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적혈구는 온몸의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어서
이 적혈구가 부족해지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워져요.
강아지가 양파를 먹는 것은 이렇게 무서운 것!
꼭 기억해 주셔야 해요.
강아지 양파 중독 증상
◈ 주황, 빨강, 다갈색 등 이상한 색상의 소변
◈ 혀나 입술 점막이 흰색이나 연한 오렌지색
◈ 기운이 하나도 없어지고 휘청거린다
◈ 호흡이 거칠어진다
◈ 식욕 부진과 구토
강아지가 양파를 먹은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빈혈'보다 '이상한 색의 오줌'이
보호자 눈에는 발견하기 쉬울 거예요.
강아지가 양파를 먹음으로써 파괴된 적혈구는
곧 소변으로 배설이 되는데, 평소와는 다른
주황색이나 붉은색, 다갈색 소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또 빈혈이 진행되면 혀와 잇몸 등
평소 분홍색을 띠고 있는 점막 부분의 색이
옅어지거나 희미하게 주황색이 되고,
기운이 없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강아지가 양파를 먹고
바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다음날, 혹은 며칠이나 지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먹고 나서 괜찮다고 해서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가 양파를 먹으면 병원으로!
강아지가 양파 먹으면 증상이 없어도
바로 동물병원으로 서둘러 가는 것을 권장해요.
양파를 먹은 후 몇 시간 안에 동물병원에 갈 수 있다면
중독물질이 체내에 흡수되기 전에
토하게 하거나 위세척 등 체내에 흡수되는
중독 물질의 양을 줄이는 등의 조치로
양파 중독으로 중증에 빠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양파 중독은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하루~길면 3,4일 정도 소요될 수 있으니
비록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양파를 먹은 것을 알게 된 시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집에서 먹은 양파를 토하게 하면 안 돼요~!
가정에서 토하게 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지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가정에서 함부로 시행하지 않도록 해요.
토한 것이 목에 걸리거나 들이마시거나 해서
호흡 곤란을 일으켰을 때
바로 대응을 할 수 없는 위험도 있어요.
양파는 가열을 해도, 심지어 양파가 아닌
양파를 우려낸 국물을 먹는 것만으로
중독에 빠질 위험이 충분히 있다고 해요.
양파 중독은 강아지의 체질에 따라서,
또 나이나 건강 상태, 먹은 양파 양에 따라 다르고
괜찮은지 아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어요.
병원을 갈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오로지 보호자의 몫이에요.
강아지가 양파를 먹은 것을 보고
급히 인터넷의 사례들을 찾아보겠지만
다른 강아지가 괜찮았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괜찮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아지가 애초에 양파를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
평소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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