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푹신푹신한 털에 똘망똘망한 표정이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안.
몇 년 전 SNS를 통해 포메라니안의 사랑스러움이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강아지는 견종이 다양하고 견종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입양을 고려할 때, 내가 선택한 견종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알고 입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포메라니안은 원래 썰매견
포메라니안은 지금은 작고 귀여운 반려견이기 때문에
상상할 수 없지만 과거에는 추운 지방에서
썰매를 끌던 사역견이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울프 스피츠, 자이언트 스피츠,
미디엄 스피츠, 미니어쳐 스피츠, 토이 스피츠로
구분하는 저먼 스피츠 중 토이 스피츠에 해당하는
품종으로 출신지인 독일에서는 포메라니안이라고
불리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독일 이외에서 인기가 많아지면서
출신 지역인 포메라니아 지방의 이름을 따서
포메라니안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저먼스피츠는
추운 지방에서 썰매를 끌고 축사 경비견으로 활약했고,
추운 바람을 저항하기 위해 뾰족한 주둥이와
체온을 유지하는 풍부한 털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역시 이런 특징들을 물려받아
주둥이가 뾰족하고 털이 풍성합니다.
포메라니안 교육
썰매견으로 추운 지방에서 일하던 저먼 스피츠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포메라니안은 작지만
넘치는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에너지를 소비하는 산책은 필수이며
운동 욕구도 높기 때문에 산책 이외에도
놀이나 운동을 통해 심신을 만족시켜주면 좋습니다.
왕성한 활동 욕구를 충실하게 만족시켜준다면
욕구 불만이 쌓여서 생길 수 있는 짖는 문제 등
문제 행동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또 포메라니안은 칫솔질이 중요합니다.
양치질을 편하게 하려면 어릴 때부터 어디든 만져도
괜찮도록 연습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메라니안을 맞이한 순간부터 발끝, 귀, 꼬리, 입 주변
등 꺼리는 부위를 많이 만져서 거부하지 않도록 하고,
손가락과 칫솔을 사용하여 양치질 연습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풍성한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은 추운 지방 출신이기 때문에
털이 풍성하고, 그로 인해 더위에 약합니다.
여름에는 체온을 낮춰주기 위해
아이스팩, 쿨매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고
수분 섭취, 통풍에도 신경 써주세요.
또 항상 스웨터를 입고 있는 듯한 포메라니안에게
적절한 냉방 설정 온도는 25도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이 온도를 유지하면서 여름을 보내면
털갈이 시기가 오지 않거나 털빠짐이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털이 풍성한 포메라니안은 털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봄, 가을에 오는 털갈이 시기에는 매일 빗질을
하여 죽을 털을 미리 골라내고,
털갈이가 아닌 시기에도 1주일에 2~3회
빗질을 하여 털 정돈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해요
포메라니안의 다리뼈는 같은 소형견들에 비해서도
가늘고 약한 편이기 때문에 낮은 곳에서 떨어져도
쉽게 골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보호자가 안고 있다가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주세요.
소파나 침대 등 낮은 높이라고 생각해도
포메라니안의 뼈는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에
계단을 꼭 설치해주시고, 바닥이 미끄러운 대리석일
경우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슬개골 탈구는 포메라니안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골절 대책뿐만이 아니라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주의를 해주세요.
노령의 포메라니안은 호흡기 문제 주의
7세가 지나고 노령기가 되면 포메라니안에게
호흡기 문제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포메라니안은 기관지가 약해서 가래가 끼는 듯한
기침을 많이 하게 되니 평소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계속되는 기침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거위 울음소리 같은 기침을 하는 기관 허탈은
포메라니안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평소 예방 차원에서 산책을 할 때 목줄 보다
하네스 타입의 리드줄을 선택하여 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포메라니안을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주의사항을 소개했습니다.
같은 품종이라고 해도 개체마다 성격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렇게 키워야 한다는
정해진 것은 없지만, 품종마다 대체로 많이 걸리는
질병과 기본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안과 행복한 반려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모치와와 털빠짐 어느 정도냐구요? (0) | 2021.10.15 |
---|---|
강아지 금지음식 필수로 알아두세요 (0) | 2021.10.12 |
고양이 영양제, 정말 효과가 있을까? (타우린,프로바이오틱스,라이신, 오메가3) (0) | 2021.10.12 |
고양이 종류 , 몇 가지의 품종이 있을까 (0) | 2021.10.11 |
고양이 중성화 시기 (수술 비용, 중성화 수술의 장단점, 관리) (0) | 2021.10.11 |